태영건설은 지주회사인 TY홀딩스를 통해 4천억 원 규모의 장기 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TY홀딩스로부터 오는 26일 자금 4천억 원을 차입하고, 자사가 보유한 부동산과 투자주식 일보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담보 기간은 자금 차입 날부터 48개월이다.
회사는 자금조달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으로 장기성 자금을 확보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차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분양 대기 중인 사업과 추진 중인 개발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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