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12%) 오른 10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CJ ENM에 대해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함에 따라 강도 높은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이 올해 안에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올리브영 대표이사 재임 시절 매출보다는 이익의 성장을 중시했던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기에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 CJ ENM의 최근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음악·드라마·TV 등 성장 잠재력 높은 사업들의 부진이 아닌, 신규 투자를 시작한 티빙·피프스 시즌이 3·4분기 누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적자 사업부를 축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상당한 실적 잠재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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