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의 학교폭력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총 16부작으로, 지난달 30일 공개된 파트1(1∼8회)에서는 괴롭힘을 당하던 문동은의 학창 시절과 차근차근 복수를 준비하는 성인이 된 문동은의 모습이 담겼다.
파트2에서는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봤다면 파트2를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역시 "본격적으로 동은과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연진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파트1이 공개된 이후 누적 1억4천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공개 3주 차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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