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0119/B20230119172717757.jpg)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 용산 집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날 열린 `한국의 밤` 행사와 관련해 협력해준 기업인·문화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는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국제회의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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