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콘셉트 장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트라이비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월 발표하는 신보 수록곡 ‘WITCH(위치)’ 퍼포먼스 영상을 기습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짙은 어둠 속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로 시작, 호러틱한 무드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트라이비는 진한 메이크업과 시스루와 망사로 포인트를 준 올블랙 의상, 롱장갑 등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다크 마녀’로 변신,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라이비는 쉴 틈 없는 군무와 강렬한 눈빛, 변화무쌍한 표정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앞서 ‘LOBO’, ‘Memu Aagamu’, ‘In The Air (777)’ 등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트라이비는 이번 ‘WITCH’ 안무 역시 직접 제작하며 ‘실력파 아이돌’의 저력을 재차 확인시켰다.
트라이비는 컴백 발표 이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더해 180도 달라진 매력과 콘셉트의 ‘WITCH’ 퍼포먼스 영상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하며 신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트라이비는 오는 2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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