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갑니다"…설 연휴 첫날 기차역·터미널 '북적'

입력 2023-01-21 17:39  


설 연휴 첫날인 21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이 귀성객들로 붐볐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면 명절 연휴를 맞아 오후부터는 귀성객이 늘어 성묘 차량과 귀성 차량이 전국 주요 도로에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늘어났다.

부산역·동대구역·광주송정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은 선물 꾸러미와 짐가방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 등 전국 각지 버스터미널에도 이른 아침부터 귀성객과 역귀성객들이 몰렸다.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은 휴항 중인 항로를 제외한 13개 항로의 여객선 16척이 정상 운항하면서 터미널 대합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 연안부두에서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연평도·백령도 행 여객선이 잇달아 귀성객을 싣고 출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첫날에만 귀성객 4천700명가량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와 여수, 완도 등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에도 귀성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에도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4만4천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공항에는 설 연휴를 맞아 동남아, 일본 등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눈에 띄었다.

설 연휴 기간 김해공항에는 제주와 김포로 향하는 국내선 12편, 후쿠오카로 가는 국제선 8편 등 임시편이 투입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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