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도'…연휴 마지막날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

입력 2023-01-23 10:17   수정 2023-01-23 10:17




설 연휴 마지막 날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4∼영하 4도로 전날보다 10∼15도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전남권(동부 남해안 제외)·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 5∼20㎝,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30∼50㎝,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전남 동부 남해안 1∼5㎝, 충남 북부 내륙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3.0∼5.0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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