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 스포티파이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인원 감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전체 직원 약 9,800명 중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테크 업계에 스포티파이도 대열에 동참했다"며 "다만 지난 6월 팟캐스트 사업이 향후 1~2년 안에 수익을 낼 것이라고 공언했던 경영진이 비용을 절감해서라도 성과를 내려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해고 인원과 이유 등에 대해 스포티파이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면서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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