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김태우, 기존의 악역과 차원이 다르다…스타일링도 연기도 180도 변신

입력 2023-01-25 09:30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태우는 기존의 악역 이미지와는 차원이 달랐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국내 최대 마약판매조직의 보스 노윤구 역으로 분해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배우 김태우의 변신이 놀랍다.

김태우는 지난 9회 합류와 동시에 임팩트를 선사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포마드 투블럭을 멋지게 소화한 헤어스타일부터 훤칠한 수트핏에 선글라스까지 매치한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노윤구 캐릭터의 범접불가한 분위기를 한 눈에 보여준 것.

특히 김태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는 물론, 인물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노윤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함을 지르거나 화를 표출하는 기존의 악역 이미지는 벗어 던지고, 늘 쾌활한 미소를 머금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말투와 여유로운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날 선 눈빛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숨길 수 없는 최종 빌런의 포스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중 과거 먹고 사는 게 절박했던 시절부터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했다는 노윤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돈이 목표라고 밝히며 더욱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에서 그는 오일용(김동휘 분)이 3공단 마을에서 떠남과 동시에 그를 찾아간 김욱(고수 분)과 맞닥뜨리며 손에 땀을 쥐는 엔딩을 선사,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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