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로우파이(lo-fi) 장르의 두 번째 음악 앨범 ‘로우파이 미니: 휴식이 필요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CHILL)’을 발매했다.
로우파이 장르는 힙합, 하우스, 재즈에 뿌리를 둔 음악 장르로 심박수와 일치하는 분당 70~90 비트의 음악을 뜻한다. 집중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도움이 되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가사 없이 차분한 리듬이 반복돼 젊은 층 사이 노동요로도 각광받고 있다.
디즈니는 2022년 3월 첫 로우파이 앨범인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을 출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부터 ‘라이온 킹’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 ’토이 스토리‘의 ’You’ve Got a Friend in Me‘ 등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해당 앨범 수록곡은 합산 약 130만 유튜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된 `로우파이 미니: 휴식이 필요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CHILL)’은 전 세계 최고의 로우파이 뮤지션들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의 유명 애니메이터 마크 헨(Mark Henn)이 작업한 앨범 커버 아트워크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은 ‘라이온 킹’ 수록곡부터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겨울왕국’의 ‘Let It Go’,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We Don’t Talk About Bruno‘ 등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총 16곡의 디즈니 대표 히트곡들이 로우파이 장르로 재탄생했다.
디즈니의 두 번째 로우파이 앨범에는 재지너프(Jazzinuf), 팀 아스트로(Team Astro), 사군(Sagun), 이비(eevee) 등 전 세계 유명 로우파이 장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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