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이하 ‘MANIFESTO’) 방콕 2회 공연과 마닐라 추가 공연이 매진됐다. 이로써 ENHYPEN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이치, 오사카(오사카죠 홀 공연, 교세라돔 공연), 가나가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당초 내달 4~5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닐라 공연이 빠르게 전석 매진됨에 따라 ENHYPEN은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연을 추가(2월 3일)했는데, 이 공연의 입장권마저 전석 매진된 것이다.
‘MANIFESTO’는 ENHYPEN의 첫 월드투어로, 지금까지 10개 도시(총 17회 공연)에서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21~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MANIFESTO’ 일본 추가 공연은 ENHYPEN이 데뷔 2년 남짓 만에 단독으로 돔에서 여는 첫 공연이었다. 4세대 K-팝 그룹 중 최단기간 돔 입성이라는 이정표가 된 이틀간 공연에서 ENHYPEN은 총 8만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ENHYPEN은 오는 28~29일 방콕, 2월 3~5일 마닐라에서 ‘MANIFESTO’의 열기를 이어 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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