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기업 헤스 코퍼레이션(NYSE:HES)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헤스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이상 증가한 1.78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1.64달러에 상회했다.
이 기간 헤스의 매출도 전년비 36% 이상 늘어난 30.5억달러로 전망치 25.96달러에서 17.5% 상회했다.
이날 헤스의 존 헤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책정한 탐사 및 생산예산 27억달러에서 7억달러 늘어난 올해 37억달러의 예산을 확정했다"며 "이번 예산 중 80% 이상이 주력 바켄(Bakken Formation) 및 가이아나(Guyana) 운영에 할당됐다"고 밝혔다.
헤스 코퍼레이션은 원유, 천연가스 액체, 천연가스 등을 탐사, 개발, 생산, 구매, 운송 그리고 이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주로 미국, 덴마크, 말레이시아 및 태국 공동 개발 지역 등에서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이아나, 수리남, 캐나다, 멕시코 만에서 탐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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