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국 휴스턴 최고 인기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소속사 측은 27일 “미국 12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 중인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휴스턴 공연을 앞두고 휴스턴의 최고 인기 아침 프로그램인 CBS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에 출연했다”며 “피원하모니는 현지 인터뷰 분위기에 맞춘 가벼운 농담부터 음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까지 인터뷰를 다채롭게 꾸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피원하모니는 호스트와 함께 투어와 K-pop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호스트는 피원하모니에 대해 “K-pop 루키다. 단 30분 만에 첫 미국 투어를 매진시킨 그룹”라고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피원하모니는 팬들과 대면하여 공연하는 소감에 대해 “대면으로 공연할 때 받는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다. 여러 곳에서 투어를 하며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K-pop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지웅은 “K-pop 그룹은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멤버들의 노래, 랩, 댄스 등 여러 재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명의 피원하모니 팬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한 팬은 이번 투어의 세트리스트에는 없지만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곡이 있는지 물었고, 멤버들은 ‘Yes Man’ ‘Peacemaker’ ‘Swagger’ ‘이거지 (That’s It)’를 꼽으며 음악적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 K-pop 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피원하모니는 “준비하는 과정이 길었지만 멤버들과 함께 했기에 즐거웠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미국 투어에 돌입한 피원하모니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덴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각 도시마다 팬들은 전날부터 공연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고 전곡을 떼창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레딩, 뉴욕, 워싱턴 D.C., 내슈빌, 오스틴, 댈러스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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