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삼성SDS의 올해 영업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천원에서 17만4천원으로 낮췄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해 IT 부문 투자가 축소되고 글로벌 물동량은 감소하며 글로벌 운송 운임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8% 줄어들고,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도 18.0%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역사적 저점에 도달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SDS가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들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고 시가배당률 2.5%로 배당주로서도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