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이번 신간은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 중 20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공통된 주제나 소재를 키워드로 한 두 작품을 한 권에 담은 것이 특징으로, 친숙한 작품과 낯선 작품을 엮어 읽음으로써 학생들이 두 작품을 비교해 연관성을 떠올리고 주제에 대해 탐구해 보는 등 통합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무엇보다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문어체나 어려운 어휘를 쉽게 풀어내 고전에 대한 거부감과 장벽을 낮췄다. 본격적으로 작품을 읽기 전에 권마다 8쪽 분량의 일상툰이 제시되는데, 일상툰에서는 각 권에서 다루는 주제와 소재를 중심으로 중학생 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생들 자기 삶과 연관성을 생각해 보도록 하여 고전 소설의 흥미를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별도로 정리된 등장인물 소개와 인물 관계도를 참고하면 작품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다.
읽기 후에는 독서의 모든 과정에 다양한 독서 활동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하도록 구성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교재에 삽입된 QR코드로 제공되는 `어휘 퀴즈`와 `5분 해설`을 통해 20편의 작품을 흥미로운 동영상으로 이해하고 어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고명선 팀장은 "고전 소설은 교과서의 제재와 시험 지문으로 많이 쓰여 학업을 위해 필수로 읽고 학습해야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옛 어휘와 복잡한 등장인물 관계 등에 부딪혀 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를 출간하게 됐다"며,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와 주제 의식을 지닌 우리 고전 소설에 대한 재미를 발견하고, 고전 문해력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교육은 신간 출시를 기념해 `쉽게 읽는 고전 소설` 시리즈 중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이 새겨진 볼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재교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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