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000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예산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반 쯤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