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초부터 워낙 세게 달려온 증시가 주춤한 양상인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美 증시, 당초 예상과 달리 강한 ‘1월 효과’
- 다우 2.5% · S&P 500 6% · 나스닥 11% 급등
- 첫 FOMC 회의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
- 올해 첫 FOMC 결과에 따라 증시 향방 좌우
- 인플레 방지 우선 ‘긴축’ 의지 강조, 10% 조정
- pivot 추진 의지 재확신, 또 한차례 10% 상승
- 주가뿐만 아니라 달러·금·채권 가격도 좌우
Q. 어제 국내 시장 흐름을 보면 주가는 차익 매물 실현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9개월 만에 1230원대가 깨지지 않았습니까?
- 작년 ‘킹달러·갓달러’ 표현은 잘못된 것
- 작년 10월 초, 달러 매입보다 차익실현 적기
- 원·달러 환율, 지난 10월 초를 기점으로 ‘3단계’
- 원·달러 환율, 지난 10월 초를 기점으로 ‘3단계’
- 1단계 2020년 3월 2021년 1월
- 1285원 1082원
- 2단계 2021년 1월 지난 10월
- 1082원 1448원
- 3단계 지난 10월 어제
- 1448원 1230원 붕괴
- 작년 ‘킹달러·갓달러’ 표현은 잘못된 것
- 적정환율 1235원 내외, 정책당국의 포지션은?
- 보수적 외화운용, ‘수출은 낮게 · 수입은 높게’ 설정
Q. 미국 시간으로 오늘입니다. 1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올해 첫 FOMC가 열리는데요. 무엇보다 특징적인 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더라도 시장에서 따라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 pivot 놓고 Fed인사와 시장 간의 괴리 심화
- 연준 인사 0.5%p 인상 vs. 시장 0.25%p 무게
- 그린스펀 수수께끼, 기준금리 4.5%>10년물 3.5%
- 12월 점도표 토대, 1월 말 0.25%p→3월 0.25%p
- 금리인상 중단, 빠르면 올해 5월 FOMC부터 가능
- 올해 잭슨홀 미팅과 9월 FOMC 이후 금리인하 논쟁
- QT 등도 금리변경과 동일한 선상에서 변경될 가능성
Q. 연준과 시장 간에 따로 움직이면 연준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야 하지 않습니까?
- 선제적 대처에 실패와 비난, 뒤늦게 출구전략
- 트릴레마 고충, 인플레만 잡을 수는 없는 입장
- 물가 우선, 금리 올리면 경기침체 ‘에클스 실수’
- 경기 우선, 금리 내리면 인플레 재발 ‘볼커 실수’
- 연준의 트릴레마, 12월 FOMC 계기 ‘해결 실마리’
- 종전 “인플레 잡힐 때까지 금리인하 기대 금물”
- 12월, 피봇은 추진했지만 “인플레는 여전히 불안”
- 연준의 트릴레마 고민, 이번 회의 과감한 승부수?
Q. 말씀하신 그런 부분 때문이겠죠. 주식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이 이번 회의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점이죠?
- 인플레 안정 여부, 서비스 임금 둔화만 남아
- CPI, 작년 6월 9.1%→10월 7.7%→12월 6.5%
- 1년 기대 인플레, 작년 6월 6.5%→12월 5.0%
- 금리인상 과정에서 우려해왔던 경기침체 완화
- 작년 3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
- 실업률 3.5%∼3.7%, 연준이 추정하는 완전고용
- 고용보다 인플레 불안, 긴축 기조 더 가져가야
Q. 다행인 것은 이번 회의부터 금리결정권을 갖는 연준의 보드 멤버들이 비둘기파로 대거 교체되지 않습니까?
- 작년 금리인상 주도한 FOMC 보드멤버 교체
- 제임스 불러드 ”최고금리 7%까지 올려야”
- 자이언트 스텝 주도한 로레타·에스터 조지 교체
- 올해, 비둘기 성향이 강한 위원과 중도파 구성
- 오스탄 굴스비·패트릭 하커·로리 로건 등 대표
- 연준 내 인사, 브레이너드 부총재의 입김 강할 듯
- 연준 인사 발언…매파 vs. 비둘기파 ‘힘 겨루기’
Q. 지난 19일에 도달한 연방부채한도가 공화당과 하원 의장이 협조하지 않음에 따라 연준이 일정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공화당, 대선 겨냥 바이든 정부 재정지출 억제
- 민주당 하원 장악,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아
-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경우 정곡을 찔러
- 美 국채금리 급등과 이자 부담→모라토리움?
- 인플레와 경기침체 바이든 정부, 코너에 몰려
- 금리인상과 QT 나서는 연준, 對中 견제 어려워
- 중립성과 독립성 지키는 연준, 일정 역할 필요
Q. 하지만 인플레가 완전히 잡히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첫 FOMC를 끝나고 가질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오히려 재정의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죠?
- 옐런, 바이든 정부 실질적 경제 ‘컨트롤 타워’
- 바이든 정부 집권 전반기, 큰 역할 하지 못해
- 코로나 사태와 후유증, 연준과 파월의 주업무
- 연준의 무력화와 바이드노믹스 성과 내야할 때
- 옐런, 연초부터 발언과 대내외 활동 분주해져
- 옐런, 바이든 정부 실질적 경제 ‘컨트롤 타워’
- 월가 “옐런을 다시보자”는 보고서 발간 주목
- 정책 처방 준거 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