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푼코 '매도'로 하향...장기 성장 목표 달성 힘들 듯

입력 2023-02-02 04:07  

푼코 [사진=Yahoo Finance]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니어처 등을 만드는 미국 장난감업체 푼코(NASDAQ:FNKO) 앞에 놓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스티븐 라즈치크 분석가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푼코는 광범위한 상품으로 장난감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받으며 포지셔닝을 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회사의 야심찬 수익 성장 목표에 절반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즈치크는 "푼코는 ▲경제 침체로 인한 판매 둔화 ▲글로벌시장 확장에 대한 추진력 악화 ▲로열티 비용 증가 ▲대형 장난감 라이선스 컬렉션 보유 위기 등의 요인으로 주가는 컨센서스에 대한 하방 위험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장난감업체 주식은 장기적 성장 계획을 실행하는데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다"면서도 "푼코가 현재 제품라인 확장, 신제품 출시로 다양성과 신속성 확보, 소비자연결 플랫폼 구축 그리고 해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놓여진 과제들에 대한 성공이 푼코에 대한 평가를 다르게 할 것"으로 진단했다.
라즈치크 분석가는 "푼코의 실적 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더 회복될 때까지는 밸류에이션 하향 압박은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목표가를 종전의 주당 22달러에서 8.50달러로 낮춰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 정도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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