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작년 영업손실이 1,012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60억 원으로, 2020년 1분기 이후 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9월 정부의 출입국 관련 방역 규제 완화 및 10월 이후 일본 관광 재개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송출객은 약 30만 7천 명으로 전분기 대비 110%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28% 회복한 수준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예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1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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