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원내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안과 성경림 교수가 2023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단체다.
정회원은 20년 이상 의학 분야에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쌓아온 의학자로서 전문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창의적 연구로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해 선출한다.
이상욱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경부암과 림프종, 혈액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방사선에 의한 정상세포 손상방지 및 복구치료법, 방사선노출에 따른 개인 인체 맞춤치료를 위한 오믹스학 접목 등 방사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핵심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재단 이사로 위촉되어 방사선 안전규제 연구의 국가적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성경림 교수는 200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실명의 주원인인 녹내장과 백내장, 난치성 안압상승의 진료 및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개방각 및 녹내장의 병태생리를 밝히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하고 있으며, 영상진단장비를 이용한 녹내장의 진행 예측 모델 연구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성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부실장과 한국녹내장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안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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