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8일(현지시간) “`제로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소비와 경제활동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중국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1%에서 5%로 올렸다.
피치는 중국에서 "경제 회복이 주로 소비 주도형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방역 제약을 받았던 개인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포인트(p)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전 소비 비중은 평균 4%p였다.
피치는 "지난해 동안 개인들이 쌓은 예금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보복성 "소비가 훨씬 더 빠르게 만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경제 반등은 8.4%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2021년보다 덜 강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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