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싱가포르 품목허가 획득…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

박승원 기자

입력 2023-02-09 14: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지난 1월 20일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최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의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사 하이픈스 그룹(Hypens Group)의 자회사인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Pte Ltd)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 대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규모는 작지만 높은 국민소득에 힘입어 미용 및 의료 산업이 발달돼 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불린다. 이에 따라 이번 싱가포르 허가 획득 및 발매를 기점으로 인근 국가들로의 점진적인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 또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가파른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미용 의료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미용 및 의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국가"라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최초로 싱가포르 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나보타의 아시아 지역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불순물을 극소화하는 최신식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gh-Pure Technology) 특허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높은 안전성, 신속한 효과 및 균일한 확산력이 특징이다. 2023년 2월 기준 미국, 유럽을 포함한 62개국에서 우수한 미용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선진국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