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 피에르 ‘P’ 토마스 QC 미디어 홀딩스 CEO, 케빈 ‘코치 K’ 리 QC미디어 홀딩스 CO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0209/B20230209144516667.jpg)
하이브가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멀티 레이블 전략 고도화에 나선다.
하이브의 미국 본사 하이브 아메리카는 미국 힙합 레이블 QC미디어 홀딩스 지분 100%를 3,140억 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QC미디어 홀딩스는 지난 2013년 피에르 P 토마스 CEO와 케빈 코치 K 리 COO가 세운 힙합 레이블이다.
릴 베이비와 릴 야티, 미고스, 시티 걸스 등 아티스트가 함께 하고 있고, 힙합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는 QC미디어 홀딩스 인수를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의 아시아 음악시장 진출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QC 미디어 홀딩스는 힙합을 통해 북미 음악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이브와 QC 미디어 홀딩스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함께 운영해 나가며 성취할 수 있는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QC 미디어 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기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혁신하려는 성장전략의 중요한 퍼즐 중 하나”라면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힙합 장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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