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케이는 지난해 비알코올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 판매량이 전년대비 4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팬데믹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한 잔’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다이어트 등 헬스 스펙 관리의 일상화로 저당류·저칼로리 수요가 늘어났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330ml 기준 65kcal로 일반 맥주 열량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칭따오 논알콜릭의 인기는 `무알콜 맥주는 맛없다`라는 소비자의 편견을 깬 것이 주효했단 설명이다. 칭따오 라거 중 필스너를 베이스로,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 거친 후 알콜만 제거해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는 500㎖ 캔 출시가 꼽힌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지난해 6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용량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은 알코올, 칼로리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맥주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논알콜 시장 성장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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