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말까지 미국 내 7500개 충전기 타사 전기차에도 개방

입력 2023-02-15 22:54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연합뉴스

CNBC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 도로에서 최소 50만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길 원하며 15일(현지시간) 테슬라와 같은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는 회사의 약속을 포함해 이를 현실화하는는 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모든 회사는 계획된 충전 인프라 프로젝트가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연방 기준을 충족할 경우 연방 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백악관 관계자는 테슬라와 다른 제조업체에서 만든 전기 자동차에 대해 수천 개의 충전기를 개방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테슬라 슈퍼차징 스테이션은 주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특히 2024년 말까지 미국에서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소 7,500개의 충전기를 호환 가능한 전기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

여기에는 주요 고속도로를을 따라 위치한 테슬라의 250kW 수퍼차저 중 최소 3,500개와 호텔 및 레스토랑과 같은 장소에서 제공하는 조금 느린 레벨 2 목적지 충전기가 포함된다.

테슬라는 또한 미국 네트워크의 슈퍼차저 수를 3배로 늘리고 뉴욕주 버팔로에서 새로운 충전기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회사는 원래 태양광 패널 공장으로 계획된 버팔로의 한 시설에서 일부 충전 장비를 조립하고 있다.

백악관 인프라 책임자인 미치 랜드리우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머스크가 지난해 충전 인프라에 대해 백악관과 논의한 많은 자동차 부문 CEO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GM은 FLO와의 별도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까지 미국 지역에 최대 4만개의 공용 레벨 2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포드는 2024년 1월까지 회사 대리점 1,920곳에 DC 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헤르츠와 석유 대기업 BP는 고객들과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주요 도시에 수천 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