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NASDAQ: CSCO)가 공공부문의 수익 증가와 안정적 수요 등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스코는 4분기 주당순이익 0.88달러와 매출 135억9,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76%, 6.86% 증가했고,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0.75달러와 134억800만달러에 상회했다.
이날 시스코의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공공부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고, 제품 수요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4분기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스코 측은 업황 호조를 반영해 올해 1분기 가이던스를 주당순이익 0.89달러와 매출 135억8,700만달러로 각각 4.8%, 7.8%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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