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 수리온 소방헬기는 전남 및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구급, 화재 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0216/B20230216094721633.jpg)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신형 국산 소방헬기가 국민 안전과 국토 수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중앙119 구조본부가 15일 수리온 소방헬기 2대를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KAI에 따르면 수리온 소방헬기는 지난 2020년 10월에 계약돼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납품된 KUHC-1 기종으로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중앙119 수리온 소방헬기는 전남·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구급, 화재 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소방헬기에는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계기비행 장치와 2중 4축 비행자동조종장치, 야간비행에 특화된 계기항법 장치가 적용됐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수리온 소방헬기는 해상과 강풍이 많은 제주지역에서 운용성능이 입증돼 도서 지역이 많은 전라남북도의 환경에 최적화된 헬기"라며 "운용유지나 후속 지원 측면에서도 국산 헬기가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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