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정상회담`에서 성사된 UAE와의 300억불 투자협약과 관련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실무 작업이 시작됐다.
산업은행은 어제(15일)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네트워크는 정부의 `韓-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출범했다.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협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UAE의 실제 국내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UAE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정부·금융·산업계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빠른 시일내 구체적인 투자유치 방안 마련 등 속도감 있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강석훈 산업은행장은 "UAE 투자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기관 및 산업계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매우 강력한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신설된 `UAE 투자협력 Task Force`와 `UAE 투자협력센터`를 통해 전행적으로 UAE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겠단 목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및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윈윈` 관계를 구축하고, 대규모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국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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