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가 70.9% '청년 호응'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했다. 고양창릉84㎡는 8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마감된 사전청약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이 12.1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1)과 남양주진접2(12.1:1)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집계됐다. 1,798호 공급에 27,153명이 몰렸다.
이번 사전청약은 서민과 청년을 위한 윤 정부 공공분양주택(뉴:홈)의 첫 공급이다.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전청약 접수에는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했고 청년특별공급이 높은 경쟁률(36.5:1) 기록했다.
당첨자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3월 30일 우선 발표된다. 이후 소득과 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의 청약도 수요자 각자의 소득, 자산 여건, 생애 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주에 시작되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 접수는 특별공급 2월 27일~28일, 일반공급 3월 2일~6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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