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생산직 700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한 현대자동차가 내달 중 2023년도 생산직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신규채용 공고를 내고 국내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기술직 400명의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도 3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이며 연령과 성별은 무관하다.
서류전형과 면접, 인·적성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하고, 교육을 거쳐 9~10월께 생산라인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와 내년 기술직 700명을 공개채용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의 기술직 신규채용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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