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지 1년을 앞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노보스티 돈바스를 인용해 폴란드를 찾았던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며 현재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과 중앙역을 연결하는 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목격한 이들이 찍은 영상 등을 토대로 미국 측이 운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들이 통제된 도로를 따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 우리 돈 약 6,400억여 원 규모의 새 군사 원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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