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이 컴백 임박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23일 “나얼이 지난 22일 ‘Ballad Pop City’ 프로젝트 ‘이별’ 주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타이틀 ‘걸음을 멈추는 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27일 발매되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성시경 ‘아픈 나를’ 뮤직비디오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토리로 연인과 헤어졌던 장소를 다시 찾아온 남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나얼의 선명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이별 후 후회하는 남자의 모습과 어우러져 슬픔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나얼 ‘걸음을 멈추는 날’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시우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걸음을 멈추는 날’은 이별을 주제로 한 컨템퍼러리 팝 스타일의 발라드로 서정적인 피아노, 스트링 선율과 함께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이 담긴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느껴지는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나얼 ‘Ballad Pop City’ 세 번째 타이틀 ‘걸음을 멈추는 날’은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직접 불렀다. ‘같은 시간 속의 너’, ‘기억의 빈자리’, ‘서로를 위한 것’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컬 끝판왕 나얼이 다시 한번 발라드 장르를 통해 어떤 이별의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된 프로젝트 앨범이며, ‘이별’이라는 첫 번째 주제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펼쳐졌다.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의 ‘아픈 나를’, 지난 2일에는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먼저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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