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 가스 회사 코테라에너지(NYSE: CTRA)가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유가가 수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4분기 이익과 매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투자정보매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코테라에너지는 4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은 1.16달러와 매출 2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주당순이익은 39.76%, 매출은 2.51% 성장세를 보였다.
월가 분석가들 예상치는 각각 1.10달러와 21억1,100만 달러로 코테라의 4분기 실적은 이를 상회했다.
코테라 측은 "지난 4분기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평균 88.63달러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1% 상승했고, 매출도 늘어 회사는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가 분석가들은 "코테라 에너지는 최소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해왔는데 이는 회사가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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