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연임 포기…차기 CEO 경쟁서 빠진다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차기 KT 최고경영자(CEO) 경쟁에서 빠진다.

구 대표는 23일 KT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고 선임절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KT는 이달 28일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7일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