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NASDAQ: BYND)가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넘는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에서 14% 넘게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욘드미트는 4분기에 6,6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8,04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2021년 4분기 비해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대체육 수요 감소 여파로 4분기 매출은 7,99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순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 보다 양호하게 발표된데 힘입어 비욘드미트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4.35% 상승했다.
에단 브라운 비욘드미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생산 공간을 줄여 동선을 단순화하고 생산직 인력 관리를 통해 작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은 덕분에 순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CEO는 "올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으로 시장에서 육류 대체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안정되면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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