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운영업체 시네마크홀딩스(NYSE: CNK)가 극장시장 회복세에도 매출이 줄어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네마크는 지난 4분기 매출은 5억9,970만 달러를 기록해 2021년 4분기의 6억6660만 달러에 비해 매출이 10% 가량 감소했다.
주당순손실은 0.82달러로 2021년의 주당 0.05달러 이익에서 줄었다.
션 갬블 시네마크의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영화산업이 계속 회복됨에 따라 시네마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올해 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데믹의 타격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극장시장은 지난해 연이어 1억 달러 매출 영화가 배출되는 등 흥행 몰이를 이어가며 매출과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던 경쟁사 시네월드는 파산신청을 하는 등 극장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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