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27일, 지난 15일 남양유업 이사들을 상대로 이와 같은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으며 이날부로 공개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주제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보통주 밑 우선주의 일반주주 지분 50%를 주당 82만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취득할 것, 심혜섭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할 것, 유통주식수 증대를 위해 5:1 액면분할할 것, 보통주1주당 2만원, 우선주 1주당 2만50원의 현금배당할 것 등이다.
차파트너스 측은 "이번 정기주총 주주제안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장기투자자로서 남양유업의 지속적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로서 감시와 견제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파트너스의 남양유업 지분 보유비중은 약 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거래일보다 8.52% 급락한 55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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