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진으로 '흔들'…중국 신장 규모 5.1 발생

입력 2023-02-27 09:44  




27일 오전 7시 58분께 중국 서부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망이 발표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신장 아커쑤 원쑤현 지역(북위 41.87도, 동경 79.8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발표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장 아커쑤 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6시 24분(한국시간) 파푸아뉴기니 칸드리안 동북동쪽 29㎞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6.11도, 동경 149.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8㎞다.


이보다 앞서 25일 오후 10시 27분께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60㎞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네무로시, 시베쓰초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지지물을 붙잡고 싶어하며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정도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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