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산 차질?…애플 협력업체 공장 큰 화재

입력 2023-02-28 08:43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있는 애플 공급업체 폭스링크 공장이 대규모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불이 나자 300명의 근로자가 신속히 건물 밖으로 나오면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장 설비의 약 50%가 불에 타면서 약 1천200만 달러(15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현지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공장 재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폭스링크는 아이폰 충전지 케이블 제조업체로, 2020년 인도에 공장을 세웠다.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도 폭스링크도 이번 화재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작년 10월 말∼11월에는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반발한 노동자들이 공장을 대거 이탈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영향 등으로 애플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며,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