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새 미니앨범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해 매력을 더했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의 새 미니앨범 ‘Rover’에 수록된 ‘Slidin'’(슬라이딩)은 유려한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인상적인 R&B 소울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우연히 스친 상대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갑자기 쏟아진 비에 옷이 젖는 장면에 빗대어 풀어냈다.
더불어 ‘Say You Love Me’(세이 유 러브 미)는 강렬한 드럼과 808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 R&B 장르의 곡으로, 상대에게 정확한 언어로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또한 ‘Sinner’(시너)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피아노와 웅장한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환희와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 때문에 힘들지만 계속 그 안에 갇혀 있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카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로버)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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