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등 다수 여성의 진료 장면이 담긴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인터넷 프로토콜(IP)카메라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해당 병원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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