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뀌는 한강변…곤돌라·UAM도 뜬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23-03-09 19:01   수정 2023-03-09 19:01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가동
    상암 서울링·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강남~북 곤돌라 연결·UAM도 연계


    <앵커> 서울에 사신다면 한번쯤은 한강공원에 가보셨을 텐데요, 어디가나 비슷한 모습에 단조롭다는 생각도 하셨을 겁니다.

    서울시가 한강변을 전면 개발해 글로벌 도시경쟁력 5위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물 위로 곤돌라와 도심항공기가 다니고, 한강변 아파트들은 저마다 스카이라인을 뽐냅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구상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2007년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많은 시설물들이 한강 주변으로 들어가면서 명실공히 문화와 예술을 한강변에서 여가시간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콘셉트가 되겠습니다.]

    한강변 상암동에 대관람차 ‘서울링’,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등이 들어서고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탈바꿈할 잠실운동장 개발도 속도를 냅니다.

    강남~북을 잇는 곤돌라와 2025년 상용화 목표인 UAM, 난지·여의도·잠실·이촌 마리나까지 지상과 수상·공중을 망라한 이동수단도 갖춰집니다.

    한강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바꾸고 어디서나 한강에 도보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보행로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한강변 핵심 거점을 '도시혁신구역'으로 개발하고 한강변 아파트 15층 제한 등도 완화해 스카이라인을 차별화할 방침입니다.

    모두 55개에 달하는 사업 비용에 대해 오 시장은 "상당 부분 민간투자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이 너무 치열해 선정하는데 즐거운 비명을 지르지 않을까한다"고 오히려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오, 영상편집 : 김민영, CG :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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