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큰그룹의 김영일 회장은 2023년 '고층빌딩 유리창 청소로봇' 스파이더로보틱스의 모든 사업권과 특허 전권을 인수하면서, 부산광역시 랜드마크인 엘시티 레지던스로 사업장 이전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층빌딩 유리창 청소로봇의 시제품을 연구 개발(서울대, 카이스트, 경희대 교수 및 연구원 등)하여, 국내 시장부터 해외 시장까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갈 포부를 밝힌바 있다.
또한, 김영일 회장은 다큰그룹의 가치를 상승시켜 줄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협회, 단체, 기관등과 업무협약(MOU)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에는 다큰그룹의 계열 중, 2022대한민국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한 경정나라㈜와 ㈜첸노가 100%지분으로 투자한 보험대리점인 ㈜아이엘에셋(고성욱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고객확보를 위한 DB지원 및 경정청구, 정책자금 등 다양한 영업 활동 지원중이며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절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엘에셋의 모회사인 ㈜첸노는 방송통신기기 및 솔루션 기술기업으로 KB증권 사내방송 시스템 솔루션 구축 및 유지 보수를 시작으로 2018년 설립된 회사이다. 성장동력을 위해 광고 마케팅 시장에 진출하여 광동 침향환 월 25억 매출달성, 이반케어 15만개 판매달성 등 광고시장에서 매출 상승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첸노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유 기술과 광고마케팅을 결합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구축하고자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해 22년 ㈜바이오온을 투자설립 하여, 시판 6개월만에 월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중이다. 또한 ㈜씨앤비오를 설립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제조 단가 절감 및 신제품 연구를 목적으로 국민 건강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큰그룹의 계열사인 경정나라㈜의 경정청구 프로그램 사용만을 위한 업무협약이 아닌, ㈜아이엘에셋의 모기업인 ㈜첸노의 계열사와 광고마케팅,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판로까지 개척하여 그룹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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