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SVB 영국지사를 1파운드에 매입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영국의 중앙은행)이 추가 납세 부담 없이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SVB의 영국 자회사를 HSBC에 매각하도록 했다.
이는 미국 당국이 예금을 보강하고 모기업인 실리콘밸리 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인한 더 광범위한 전염을 막기 위해 바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유럽 은행들이 이날 6%나 폭락하는 등 주식의 글로벌 대패는 월요일에도 계속됐다. 이로 인해 그들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악의 이틀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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