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에 조성되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무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한 이후 무순위 청약에서도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단기간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 1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2,718명이 청약하며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의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84㎡A 22가구, 84㎡B 21가구, 84㎡C 56가구, 84㎡D 35가구, 103㎡A 11가구 등 총 145가구다. 이중 전용 84㎡A는 1,793명이 몰리면서 8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지난달 1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3대 1, 해당지역 기준 최고 27.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당계약 및 예비입주자 계약을 통해 약 80%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서류제출은 3월 15~16일까지며, 계약은 23일에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