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앞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청년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펀드는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인구 가운데 연간 총 급여액 5천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 원 이하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청년펀드는 연간 600만 원까지 최대 5년간 납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3년간 연 600만 원씩 1,800만 원을 청년펀드에 납입한다면 40%인 720만 원을 소득공제 받는 셈이다. 세율 16.5% 구간인 가입자라면 연간 약 118만 8천원의 세금을 돌려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청년펀드 가입을 늘리기 위해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 대한 별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에 호응하고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적극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참가기준도 낮춘 만큼 많은 청년들이 청년펀드 가입을 통해 혜택도 받고 자산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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