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스윙'·'오톰', 중동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서 1·2등

정호진 기자

입력 2023-03-15 17:51  

'비반 2023' 드레퍼 알라딘(Draper Aladdin) 스타트업 경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주)엔젤스윙(왼쪽에서 다섯번째)과 2위를 차지한 (주)오톰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비반(BIBAN) 2023'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드레이퍼 알라딘(Draper Aladdin) 스타트업 경쟁부문'에서 국내 스타트업 '엔젤스윙'과 '오톰'이 1등과 2등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중동지역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장관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드레이퍼 알라딘 스타트업 경쟁부문은 사우디 알라딘 그룹과 미국 벤처캐피털 드레이퍼 그룹이 주최한 행사로, 전 세계 5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1등과 2등을 차지했다.

'앤젤스윙'은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드론 현장 가상화 기술 기반의 시공, 안전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오톰'은 2011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저선량 포터블 엑스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개 스타트업에 창업, 기술, 금융 등 정책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드레이퍼 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영 장관은 "비반 2023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수상은 전 세계가 K-스타트업의 혁신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더 많은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의해 가는데 정책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양자회담 후 행사에 참여한 10개 우리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중기부는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투자유치, 현지 파트너 물색,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을 투자부로부터 제공받아 사우디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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