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058억원 손실' 中 베이징 법인 판다

입력 2023-03-15 21:02  


현대제철이 5년간 적자를 이어온 중국 베이징 법인을 매각한다.

현대제철은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그러나 2017년부터 적자로 전환돼 지난 5년간 누적 적자는 1천58억원에 달했다.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와 현대차·기아의 저조한 판매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의 자산 규모는 630억원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베이징 법인을 정리하고 톈진 법인을 통해 중국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현대제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