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發 경기악화 '공포'…코스피 또 '휘청'

정경준 기자

입력 2023-03-16 09:30  

코스피, 다시 '급반락'
원·달러환율, 11원 급등


진정되는 듯 했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공포가 유럽으로 번지면서 16일 국내 증시가 또 요동치고 있다. 
 
간밤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유럽 은행들의 주가는 물론 유럽 증시가 크게 흔들렸는데 이 여파가 국내 증시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66포인트(0.95%) 하락한 2,357.06을 기록중이다. 
 
전날 1%대 급반등에 나섰지만 재차 미끄러져 내리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1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2.45%), 네이버(-2.04%), 셀리트온(-1.65%)의 약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부진에 이어 이날도 1.26% 약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0.46포인트(0.06%) 하락한 780.71을 기록중인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1,8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44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00원(0.84%) 오른 1,3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