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죽제조지원센터(전 서울강동솔루션앵커)가 지난 2월 3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2023 가죽패션 제품개발 협업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와 소공인 연결을 위해 서울시 소재 가죽패션 사업을 영위하는 브랜드와 제조 소공인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시작해 약 한 달간 가죽패션산업 제조 소공인과 브랜드 매칭을 통한 협업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생산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부터 2024년 3월까지 강동구 외 서울시 소재의 가죽패션산업 소공인을 대상으로 가죽제품 제조장비 무상 임대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장비는 가죽 및 후물원단 봉제 미싱 7대로 1회 3개월간 임대가 가능하며, 사용법 및 관리법 교육과 장비를 활용한 제품 제작 및 사업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가죽제조지원센터는 지역별, 업종별,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지원을 통해 영세한 소공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지원기관으로 가죽패션 관련 기획에서 제작 지원, 생산과 유통까지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공인들과 가죽패션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육, 장비지원,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서울강동솔루션앵커'에서 '서울시 가죽제조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홍찬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사업 및 소공인 지원을 통해 도시형소공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수작업의 자동화, 디지털 전환, 기술 교육, 역량 강화, 협업 네트워킹 등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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